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농부로 변신했습니다. <br> <br>직접 이앙기를 몰고, 청년 농업인들과 새참을 즐겼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밀집모자에 장화, 빨간 수건을 목에 두르고 등장한 김문수 후보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이렇게 젊은 청년 농업인 처음 봤네." <br><br>김 후보, 자신있게 이앙기에 올라탔습니다. <br> <br>이곳 700평이 넘는 논에서 청년들과 직접 벼 모종을 심고 있습니다.<br> <br>작업이 익숙해진 듯 손까지 흔들어 보입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이앙기가 엄청 좋네, 내가 타본 것 중에." <br> <br>과거를 떠올리며 청년 농업인들과 새참도 즐겼습니다.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모내기하면 막걸리 받아오라 해서, 우리 동네에 없어 저 밑에 동네에 가서…." <br> <br>김 후보는 농업 대통령이 돼, 청년 농업인들의 정착을 막는 규제를 과감히 풀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<br>선대위 관계자는 "박정희 전 대통령이 농민들과 막걸리를 마셨던 곳도 경기도 일대 논밭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박정희 향수를 자극하면서 지지를 호소한 겁니다. <br> <br>김 후보는 파주 등 경기 북부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김재평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